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우리 몸은 음식을 원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하여 식욕이 돋으며, 식욕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 작용이 억제됩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시톨 호르몬이 혈중에서 높은 농도로 유지되어 우리 몸을 지치게 만듭니다.
우리 몸은 이러한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 제품을 찾게 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지방세포로 축적되며, 축적된 지방세포는 분해 및 산화가 억제되어 결국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 수면 관리: 신체 및 정신적 피로의 회복을 돕는데 가장 효과인 방법은 바로 충분한 수면입니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모자란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심호흡 관리: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심박수가 올라가 호흡이 가빠집니다. 가쁜 호흡을 깊고 느린 호흡으로 바꾸면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10초 호흡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며 불안과 스트레스에 집중하고, 6초간 숨을 내쉴 때는 부정적인 감정을 배출시킨다는 느낌으로 심호흡합니다.
• 운동 관리: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며, 지쳐있는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산소 운동 시 뇌에서 항우울 성분인 엔돌핀 분비량이 증가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신체와 정신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